고구마 구워놓고 박강수님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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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맑은 가을 아침에 박강수님에 노래를 들어봅니다. 마당이 훤히 내다보이는 마루에 앉아 가족모두 제자리를 찾아 떠난 이 시간의 자유를 전 사랑합니다. 그 시간에 박강수님을 초대하여 함께하고 있네요. 15일날 해남에 오신다니 그때 뵐께요. 늘 감사하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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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무리님의 댓글
여무리 작성일소나무님! 반답네요...저도 해남에 3년째 생활하면서 오늘 처럼 가슴 뭉클한 순간이 기억에 없습니다. 나는 운이 좋은 놈인가 봅니다...한채철님을 통하여 많은 아이들을 메기 모이주기, 장작연기속에서 고구마, 감자 등 구워먹기 그네도 타보고....밭에 자라는 배추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오늘 오후는 행복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