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좋았습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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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후 2시 콘서트...
설레임가득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 느낌으로 갔었습니다...
좀 일찍 갔었는지 그때서야 준비를 하더군요...작은소통 카페에 앉아
강수씨의 흔적들을 보았고, 아프리카의 느낌을 노래할때이 느낌을 작은마음
으로나마 느꼈습니다...종이비행기를 접으라는 노란종이를 받았을때...
느낌이 왔었는지...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강수씨의 3집 앨범과...완두콩 책을 선물
받았답니다...내 종이 비행기가 강수씨 손에 잡히는 순간 어찌나 심장이 뛰던지...
어떤 이벤트의 당첨보다 흥분되고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적당한 자리에 앉아 ....적당한 거리로 ..리듬에 맞춰 엉덩이도 발도 맞춰가며
아는 노래가 나오며 따라부르기도 하며...강수씨의 노래를 느끼면서
충분히 2시간을 저에게 선물했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고, 강수씨의 한마디 한마디에 ....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강수씨의 숙제와 우리의 숙제을 잘 풀어가..
더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선물도 받고...위로도 받고..힘도 얻고....게다가 5월의 만남까지....정말 정말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5월 29일 다음에 만나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