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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포크여전사’박강수 라이브 콘서트
젊은 감각의 포크를 외치면서 데뷔앨범을 내놓은 포크여전사 박강수가 첫 라이브콘서트를 마련한다. 월드컵의 열기로 공연들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정면돌파를 선언하고 나섰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열리는 박강수의 콘서트는 벌써부터 ‘여자 김광석’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그녀가 라이브로 승부를 걸기 위해 갖는 야심찬 무대다. 첫앨범 ‘Soon’에 수록된 ‘주사위’ ‘부족한 사랑’ ‘가겠소?’ 등 시적이면서도 파워넘치는 포크곡들을 들려준다. 신인가수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해온 그녀를 위해 선배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유리상자’와 ‘자전거 탄 풍경’ 등을 비롯해 성시경, 김범수, 이정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후 7시30분 공연. (02)3444－4398
/오광수기자/
최종 편집: 2002년 06월 06일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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