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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박강수출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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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18회 작성일 08-07-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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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기획 : 김형준 PD
연출 : 유재근 PD
큐레이터 : 박강수 (가수)

영화 <마파도>에서 ‘비둘기에게’를 불렀던 포크가수 박강수.
그녀는 지난해 우연히 마다가스카르에 갔다가 마다가스카르의
숨은 매력에 빠져버렸다. 올해 초 마다가스카르 여행기를 출간하기도 했고, 마다가스카르를 위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다시 마다가스카르 여행길에 올랐다.
웅장하고 기이한 바오밥이 즐비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거리에서 그녀의 맑은 노래가 울려 퍼진다.
아프리카 동남쪽 인도양에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지구상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광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이 섬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신이 실수로 땅에 거꾸로 꽂아 놓았다는 바오밥나무,
여우의 생김새를 가진 여우원숭이는 이 섬에 대해 알려진 몇 가지에 불과하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섬 곳곳에서 독특한 색채를 가진 도시와 그 안에서 소박하게 삶을 채워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7월 14일 (월) : 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 1부 배주족, 바다의 삶


마다가스카르 남서부 톨리아리. 모잠비크 해협이 눈앞에 펼쳐지는 활기찬 해안가 마을이다. 톨리아리의 바다는 휴양을 위한 바다가 아니다. 바다를 삶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배주족의 일상일 뿐이다. 배주족의 일상에 다가가는 길. 그 길에서 배주족의 집을 만드는 곳을 볼 수 있다. 짚으로 만들어진 2평 남짓한 집은 마치 텐트처럼 이동이 가능하다. 집을 사서 달구지에 싣고 가는 배주족을 따라 바닷가로 가면 배주족들의 터전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이탈리아에 수출할 조개껍질을 주워 돈을 번다. 예쁘고 독특한 모양일수록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 어부들은 그물과 쪽배를 손질하며 상어잡이 준비를 한다. 쪽배하나에 의지해 모잠비크 해협의 거친 파도와 싸우며 상어를 잡는 그들은 자연을 믿고 바다에 사는 진정한 바다의 전설이다.


7월 15일 (화) : 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 2부 천년의 생, 바오밥

 
마다가스카르 서부의 조용한 해안가 마을 모론다바, 그곳에 거대한 바오밥 군락이 있다. 바오밥은 이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다. 마을엔 바오밥 나무를 그리는 화가가 있고 바오밥 나무를 조각하는 조각가가 있다. 이들에게 바오밥은 예술적 소재가 되는 정신적인 그 무언가다. 마을을 조금 벗어나면 거대한 바오밥 군락이 이어진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오밥은 모두 8종. 이곳에는 8종이 모두 존재하며 그중 6종이 토착수종이다. 바오밥에 대한 이곳 주민들의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주민들은 바오밥 열매로 음료와 기름을 만들고 줄기로 밧줄을 만들며 생활한다. 주민들에게 바오밥은 단지 기이한 모양의 나무가 아니라, 그들의 삶을 지탱해주는 커다란 존재인 것이다. 바오밥과 함께하는 주민들의 독특한 삶과 바오밥 거리의 숨 막히는 장관을 담아본다.


7월 16일 (수) : 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 3부 기적을 만나는 길


조용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진원지는 ‘사카라하’. 1998년 10월 양치기가 우연찮게 발견한 파란돌이 사파이어로 판명되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며 몰려드는 기회의 땅이 되었다.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작은 마을 ‘사카라하’는 마다가스카르의 사파이어 심장도시가 되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분주하고 시끄러운 도시로 바뀌었다. 사카라하 바로 옆, 원시의 파노라마 이살로 국립공원. 드라마틱한 바위산의 풍광과 열대 원시림 그리고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여우원숭이가 있는 곳. 이곳에도 개발이라는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여정을 정리하며 수도로 돌아오는 길, 마침 이들의 독립기념일 축제가 있었다.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무작정 길을 따라 걷고, 그저 함께 있는 것으로 축제를 즐기는 이들의 순수한 모습에서, 조악한 놀이기구 하나에도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머무름’과
‘변화’의 기로에 선다.

7월 17일 (목) : 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 4부 삶의 열정, 타나의 사람들


섬의 중앙부, 해발 1,400m 고원에 위치한 수도 안타나나리보. 유럽의 여느 도시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이 도시는 1895년 프랑스군에 정복되어 프랑스의 도시계획에 의해서 건설됐다. 안타나나리보의 언덕진 골목골목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유럽식 건물들은 아픈 역사의 유산이다. 정복의 역사가 남긴 또 다른 유산은 ‘가난’이다. 오랜 기간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무력해진 사람들은 1960년 독립 후에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그저 하루에 몇 만 아리아리를 벌기 위해 시장에서 하루때기 장사를 하고, 채석장에서 돌을 다듬으며 살아간다. 가장 선망 받는 직업은 택시 운전사. 다른 일보다 수입도 월등히 좋다. 그들의 삶에 다가갈수록 삶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보인다. 열정에서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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