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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밥한끼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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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2건 조회 2,120회 작성일 04-10-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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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느릿느릿 차린 아침인듯하지만 시간을 보면 점심이고..
어쩌면 저녁거리를 군것질로 때울거 생각하면..
하루중의 만찬이기도 한 한끼 식사가 오늘은 왜이리도 감사하게 느껴지는지..
언젠가는 밥생각이 났지만..시간 때문에 라면을 먹어야 하는날도.
도라지 무침이 먹고싶었지만 동네 어느 마트에서도 도라지를 안파는 불행~ㅜ.ㅜ
마른밥을 겨우 넘기고 냉장고에 물을 찿았지만..
결국 달꾹질을 먼저 해야했던 식사후~비애~
그렇지만 오늘은 다 있습니다.
물도 끓여 놓았구..둥글레로 말입니다.
밥도 뜨듯하게 밥통에 있구...
반찬도 적당히..냉장고 자기자리를 차지하고 내손길을 기다립니다.
지진 김치와 글구...ㅡ.ㅡ;;음..김...그리구..등등^^
꼭지와 함께...만찬을 즐기기전...잠시들러 웅크리고 앉아 하루시선들을 남깁니다...
즐건 가을~~ 하루 되시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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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월곡님의 댓글

나그네월곡 작성일

  귀찮아도 꼭 챙겨드시와요... 나도 혼자 자취할땐 하루에 3끼를 꼭 따뜻한 밥을 해먹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냥냄비에 뽀글뽀글... ㅎㅎㅎ 금방인데 미리서 해놓은 식은밥 먹을필요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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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님의 댓글

싸가지 작성일

  에궁~~  큰일인데....  얼렁 좋은분 만나셔서
시집가셔야 겠당...^^
그래야 신랑하고 맛난 밥 해묵지....

식사 제대로 못하시면 몸이 아야 아야 합니다...
즐거운 일주일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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