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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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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1건 조회 2,320회 작성일 08-04-1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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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어디선가의 유혹
보이지 않게 그 진한 향기를 흘립니다.
아름답거나 꽃같이 매혹적이지 않아도
투박하고 탐스러운 노란냄새
그렇게 자연스러운 노래를 꿈꾸면서 보낸 하루동안의 시간이었습니다.
한해 다지나 다음해 다시 비슷한 모양을 한 다른 한알의 모과를  만날때까지
변하지않고 머금을 그 냄새가 오늘 너무나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
.
겨자색 노란 한알의 모과가 전해준 행복한 이야기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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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은님의 댓글

채정은 작성일

  며칠전 우연히 마라톤 하시는 분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배경음악이 강수님의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이었던가요? 너무 좋아  가입하게 됐네요. 노래하는 친구에게 강수님 물었더니 알더군요. 같이 공연도 했었다며...저도 시와 음악을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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