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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무거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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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1건 조회 2,301회 작성일 07-07-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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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흔적인가....하면서..
무심을 탓해보기도 하고
스스로의 게으름이 부끄럽기도 한 하루..
장마때라 무거운 하늘은 그저 침침하기만 하다..
하지만 시원스레 밤새내린 비 때문에
들이마시는 바람은 너무 상쾌하기만 하다는 생각...
매일 같은 일상이더라도 이렇게 바람도 불어주고 비라도 와주면
그것이 바로 여유부릴 구실이 되어주는게 아닌지..
흐린날의 까닭없는 늦장...
뒤척여지는 밤새긴밤은 아침맞이를 게으르게 한다.
두서없는 흐린날의 잔상들.......
먹구름보다도 흐려진 나의 시야....

그러나 좋은것을 보려는 나의 노력.. 화사한 기억을 더듬어가며...
떠올리는 노란꽃........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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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님의 댓글

스토커 작성일

  우리집 앞에 해바라기가 많이 피었습니다.
봄에 얻어다 논 씨가 이렇게 꽃이 되다니 노랗게요...
A.P.T.라 얘들이 방학을 했는지 갈때가 없는 모양이로군요.
이렇게 시끄러우면 가수에겐 치명적 소음!! 한방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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