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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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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2건 조회 2,085회 작성일 05-11-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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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치고 잊어버리고 싶으신일  있으시거든
더늦기 전에 낙엽에 매달아 버리세요.

어제처럼 소용돌이까지 치며 거세게 부는 바람덕에
조금 일찍 그 고민들 낙엽과 함께 날려버릴수 있을지 누가 알아요?

서걱서걱 밟히는 낙엽들에 만가지 시간들 기억들이 교감하지만
그중에 저 위에 있는것들은 그냥 무심히 지나가자구요.
돌아보지도 말고 못내 이건..저건..하면서 하나두개쯤 주워들고
날씨만큼 차가운 표정 만들지 말도록  해보자구요.

시간이야 조금 필요하지 않겠어요?
기다릴줄 아는 인내도 만들어야 겠고...
그렇게 봄기다리듯이...희망을 기다리는 우리님들 다 되어보자구요.
저도 함께 말입니다.
 
아직 걸려있는 잎파리들이 많으니 다 걸어버리세요..
마음속의 잘잘한 고민거리들까지도..
그렇게 다 걸어버리고 새것들 기다리자구요..
아셨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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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유님의 댓글

빠유 작성일

  매달기엔 너무 무거운 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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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짱님의 댓글

지우짱 작성일

  강수님도 새것을 기대...하고 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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