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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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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3건 조회 2,314회 작성일 05-04-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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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보니 아~봄이구나.. 싶다가도
밤엔 제법 쌀살한 기운에... 한번 또 움츠려들고..
이상기온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넹.
유년시절의 추억을 담은 창평에서의 나흘이 아직도 생생하고
아침엔 조카들이 앞다투어 고모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방문 여닫는 소리가 분주했던 시간들...
한해 농사의 시작으로 바쁜 농촌 들녘이 너무 황량하게 느껴진 봄.
젊은 사람들이 없다보니..여기저기 오가는 나의 존재는 눈길 받을만 했던거 같음.
오빠 일 거든다고 움직였던 잠깐 시간으로 몸살을 얻긴 했어도
무언가 티나지 않게 잃어버렸던 것들을 찿아온듯한 느낌..
이 마음으로 또 한동안 좋은 기분으로 지낼것 같다.
애타게 봄을 느끼려고 꽃에게로 눈길을 주었더니 이미 다 져버리고
마음속에 사람으로 꽃을 피워내야지 생각하며...하루를 지나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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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님의 댓글

저녁놀 작성일

  음악회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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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쮸님의 댓글

쮸쮸 작성일

  하루를 지나가며 모든것을 느낄 수 있다는 마음 그것만으로 행복이라고 생가합니다.
행복함을 느낀다는 것 그자체가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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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슬님의 댓글

진이슬 작성일

  박강수.님~안녕요^^*
오늘~회원가입 했는데요~아무것도 볼수가 없네요?
빨리~등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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