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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강수

들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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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수
댓글 0건 조회 1,850회 작성일 04-12-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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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많이도 차가워 졌습니다.
크게 숨을 들이쉴때면 어김없이 기침부터 나오고...
내안에 그 차고 맑은 공기를 받아들일만한 공간이 없어 토해내는 것인지도..
그렇게 얽히고 섥힌 생각들을 채우고 일년을 살아왔나 봅니다.
아쉬운 12월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그저 내가할일들 몇가지를 채크하는게 다 입니다.
아주늦은시간에 잠이들고 남들 활발한 시간에 일어나..
오늘도 하루는 짧다는 생각으로 간만에 인사를 하는중..
어둑한 그림자가 벌써 제 방을 덮쳤습니다.
가사하나를 외우려고 하루종일 한곡만 귀에 담았더니 멀미가 날것만 같구..
무엇으로 허기를 채울까 냉장고를 서성이다가 물을 올렸습니다.
^^
저야 그렇지만 님들은 쌀쌀하긴 하지만 찬공기 한숨들이켜 보세요.
상쾌해 질텐데...코가 빨개지긴 하겠지만요..
아쉬움으로 하루를 지나가면서...남겨진 박강수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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