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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콘서트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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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타맨
댓글 0건 조회 2,449회 작성일 04-03-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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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하셨어여~ 26일날 공연 보러 갔던 사람이여요.
오늘 공연도 잘 하시구여....

7시쯤 대학로에 갔었죠.
대학로는 거의 울동네죠... 집이 돈암동이라...
언제가봐도 친숙하고.....
10년은 좀 넘은거 같고 암튼 그때 저도 통기타 하나 메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파크뮤직을 취미삼아 했었죠?
(음.. 파크 뮤직이라 함은 콘서트 오신분들은 아실 듯 해요 ㅋㅋㅋ)
솔직히 지금은 거의 없었졌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파크뮤직의 메카가 아니였나 싶은데....

퇴근하고 대학로와서 햄버거 하나 뽀개고 공연장 들어왔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악기들....
어린시절 악기 욕심이 많았고 가끔 공연을 보러가고 그러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면서
예전의 열정을 다시 생각나게 하죠...
이날도 마찬가지 였구여.

지금도 내방 한구석에 주인을 기다리는 기타가 놓여져 있죠!!
그리고 피아노... 얼마전 새로 산 연습용 엠프는 혼자 벽보고 놀고 있구요...

사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박강수란 이름을 첨 알게 되었구여. (__)! 꾸벅
이젠 어디가서도 이름석자를 말 할 수 있을 꺼 같네요. *^^*
노래 참 잘하시네요....
올해 공연 더 많이 기획하셔서 활동 마니 해 주시기 바래요.

어제 찜닭은 맛있게 드셨나여?
옆에 옆에 테이블에서 찜닭 먹고 있던 사람이였거든여 ㅋㅋㅋ
잠시 눈인사도 하고.. 헤헤

암튼 앞으로 좋은 음악 마니 기대 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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