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기사내용 > NEWS

본문 바로가기


NEWS

스포츠월드 기사내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085회 작성일 07-10-11 11:34

본문

박강수 “포크음악 세대교체의 돌다리 되고 싶다”
15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 “시대따라 음악도 변해야” 
 
 
 
“포크음악 세대교체의 돌다리가 되고 싶어요.”
포크가수의 계보를 이어오는 여가수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한국의 나나 무스쿠리’라 불리는 포크가수 박강수. 나나 무스쿠리는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리우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박강수 특유의 신선하고 깨끗한 창법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통기타 여자가수의 기근현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은 기타치고 노래하는 여가수를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사실. 이런 현실에서 박강수는 포크음악계에 시원한 소나기와 같은 존재다.

박강수는 오랜 시간 동안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을 해온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노래에서 묻어나오는 신선함과 깨끗한 창법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통기타의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가수로 꼽힌다. 실제로, 그는 양희은, 남궁옥분, 유연실, 양하영에 이어 포크 여가수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강수는 오는 13일 서울 약수역에 위치한 뮤지컬 하우스에서 ‘박강수의 가을’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연다. 깊어가는 가을의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콘서트장을 찾는 마니아 팬들이 많은 편이에요. 가장 가까이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을 즐기죠. 이번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포크음악을 주로 소개할 예정인데, TV에서 보여주는 공연과는 분명 다를 거예요.”

‘기타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큼 그는 여가수 중에는 최고의 기타 실력을 갖췄다. ‘기타 마니아’답게 그는 기타 예찬론을 펼친다. “기타야말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휴대하기 편한 것도 큰 메리트죠.”

그는 요즘 포크음악계에 아쉬움이 많다. 트로트도 세대교체에 성공한 마당에, 유독 통기타 음악만 세대교체를 못했기 때문.

“예전에 포크음악은 대학축제 단골손님이었는데, 시대와 세대가 변했음을 느껴요. 포크음악 세대 교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고요.” 또 그는 “먼훗날 포크음악의 암흑기에 박강수라는 가수가 있어서, 오늘날의 포크음악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되,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인 같은 감성으로 노랫말을 표현하고, 깨끗하고 담백한 멜로디로 곡의 흐름을 연결하는 포크 가수 박강수. 포크가수계의 세대교체라는 외로운 길을 가고 있는 그에게 언젠가 ‘쨍하고 해뜰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사진제공=우주엔터테인먼트
 
 
2007.10.11 (목) 09:5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8건 2 페이지
NEWS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
kbs영상앨범 산 방영 인기글 첨부파일 댓글5
운영자 2798 02-03
62
4색 공연 뉴스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132 12-05
61
광주4색공연 뉴스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339 12-04
60 운영자 2101 11-17
59 운영자 1947 10-29
58
10월 광주공연 확정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180 09-02
57 운영자 2101 10-01
56
8월 공연 보도자료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1900 07-14
55 운영자 2567 01-25
54
박강수 에세이관련기사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136 01-17
53
지난뉴스 인기글
운영자 2236 01-23
52
사진전시 관련기사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139 01-17
51
광주공연 광남일보기사 인기글 첨부파일
운영자 2426 11-15
50
시사신문 기사내용 인기글 링크첨부
운영자 2475 01-29
열람중 운영자 2086 10-11

검색


Copyright ©2003~2024 entertainment POM parkkangsoo.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