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학로 공연 세계일보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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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꺼지지 않는 포크음악의 숨소리
포크송가수 박강수 단독콘서트
통기타 하나로 10년 넘게 포크 음악을 고집해온 여가수 박강수(33·사진)가 오는 9, 10일 대학로 질러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강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1년 12월 포크 발라드풍의 ‘부족한 사랑’이 담긴 1집과 지난해 2집 음반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다가선 박강수. 그는 70, 80년대 민중가요 중심의 포크송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 있는 노래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가수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음반들 속에서 그의 음악은 가느다란 숨소리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 같지만, 나름의 진한 색깔이 있기에 쉽게 꺼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울지 말아요’ ‘비가 그치면’ ‘바람이 분다’ 등 1, 2집 수록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노래는 따뜻하다. 사랑을 이야기 하는가 싶기도 하고, 짙은 외로움 또는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살아 숨쉬는 자연을 이야기할 때는 듣는 것만으로 일상에서의 자유를 느끼게 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2005.03.31 (목) 17:03
세계일보 3월 31일자 내용입니다.
포크송가수 박강수 단독콘서트
통기타 하나로 10년 넘게 포크 음악을 고집해온 여가수 박강수(33·사진)가 오는 9, 10일 대학로 질러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강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1년 12월 포크 발라드풍의 ‘부족한 사랑’이 담긴 1집과 지난해 2집 음반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다가선 박강수. 그는 70, 80년대 민중가요 중심의 포크송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 있는 노래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가수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음반들 속에서 그의 음악은 가느다란 숨소리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 같지만, 나름의 진한 색깔이 있기에 쉽게 꺼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울지 말아요’ ‘비가 그치면’ ‘바람이 분다’ 등 1, 2집 수록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노래는 따뜻하다. 사랑을 이야기 하는가 싶기도 하고, 짙은 외로움 또는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살아 숨쉬는 자연을 이야기할 때는 듣는 것만으로 일상에서의 자유를 느끼게 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2005.03.31 (목) 17:03
세계일보 3월 31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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