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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 닮은 포크가수’ 박강수 제주 첫 공연
2일 제주시 아라홀 소극장...데뷔 10년만 처음
이미리 기자 | emiriism@gmail.com
자연을 닮은 포크가수 박강수의 첫 번째 제주 무대가 마련됐다.
박강수의 ‘가을, 바람의 노래’ 콘서트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와 6시 제주시 아라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 갖는 제주 무대여서 박강수 씨 역시 기대가 크다는 후문이다.
5집 음반 ‘소녀’ 발매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타이틀 곡 ‘소녀’를 비롯해 데뷔 10년 동안 포크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엔 박 씨의 유년시절 이야기가 노랫말로 담겼다고 알려졌다. 무대에서도 그의 유년시절을 비롯해 음반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특히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지는 듯 한 타이틀 곡 ‘소녀’는 듣는 이들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는 여백과 감성이 담겨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한다.
지난 2001년 1집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한 박강수는 보이는 데 많은 힘을 쏟는 가수들에게 아쉬움을 느껴온 노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박강수의 노래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만나는 노래다. 자연을 닮은 음악에 위로와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이 박강수 음악의 매력이다.
티켓은 3만원이다. 공연 일주일전까지는 2만원에 판매된다.
문의=010-2799-2064.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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